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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문화유산 분야 초청연수로 대한민국 국가유산 보존⸱활용 기술 널리 알린다(20240711)
작성자 : 안인영 작성일 : 2024-07-22 조회수 : 290

라오스 문화유산 분야 초청연수로

대한민국 국가유산 보존활용 기술 널리 알린다

78~ 713, 2024년 라오스 국가유산 분야 초청연수 실시


라오스 초청연수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개최하는 라오스 문화유산 분야 초청연수가 오는 13일까지 6일 동안 현재 진행 중이다.

 

라오스 문화유산 분야 초청연수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 국가유산ODA(국제개발협력,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라오스 국가유산ODA 사업은 라오스의 홍낭시다 사원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의 해외 세계유산 복원 사업의 첫 사례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2013년에서 2020년까지 라오스 홍낭시다 보존복원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라오스 세계유산 왓푸-홍낭시다 복원 및 보존 자립역량 강화사업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추진 중에 있음.

 

이번 초청연수 대상은 파칸싸이 시칸싸이(Phakhanxay SIKHANXAY)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유산국장, 암폴 셍파찬(Amphol SENGPHACHANH) 라오스 왓푸세계유산사무소장을 비롯한 라오스 국가유산 분야 관리자 및 실무자 10명이다. 이들 중 대다수는 라오스 홍낭시다 보존복원 사업의 시작부터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해 온 실무자들이다. 이에 따라, 연수 프로그램도 수원국인 라오스의 국가유산 분야 자립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초청연수는 문화유산 관리 및 보존·활용에 대한 이해 증진과 역량강화를 목표로 한다. 연수 과정 중에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유네스코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국립공주대학교 등을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되었다. 각 기관에서 문화유산 보존기술과 세계유산 등재 기준, 3D 디지털기록화 작업 등의 실습과 강연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유네스코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방문은 라오스의 차기 세계유산 등재 준비를 위한 것으로, 그동안 외국 전문가들에 의존했던 세계유산 등재 절차를 라오스가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외에도,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창덕궁,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문화유산 관리 및 활용 사례도 보고 체험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라오스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유산진흥원 국제협력센터는 한국-수원국 간의 문화유산 분야별 이해 증진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모듈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초청연수를 수행하고 있다. 모듈은 다음과 같다.

I.문화유산 관리 및 지속가능한 보존 .한국의 국가유산 보존 및 복원 .한국의 문화유산 공간정보 및 디지털화 .한국의 문화유산 활용 및 관광자원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문화유산 국제협력과 문화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