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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달빛 아래 석조전 테라스에서 즐기는 가배(20240830) [국가유산청 배포]
작성자 : 안인영 작성일 : 2024-08-30 조회수 : 248

가을밤 달빛 아래 석조전 테라스에서 즐기는 가배

- 덕수궁 밤의 석조전(9.24.~11.2.)추첨제 신청(9.9. 오후 2~), 한복 참가자에는 기념품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 함께 오는 924일부터 112일까지 2024년 하반기 밤의 석조전행사를 개최한다.

* 운영시간(13): (1회차) 18:1519:45 (2회차) 18:5020:20 (3회차) 19:2520:55

* 기간 중 매주 월요일 미운영(덕수궁 휴궁일)

 

이번 하반기 행사는 상반기와 다르게 보다 다양한 국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응모기간 중 예매권을 신청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는 관람을 희망하는 일시를 선택하여 최종 예약하면 된다.

 

밤의 석조전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내부 관람, 석조전 테라스 카페 체험, 대한제국 시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관람 등으로 구성된 덕수궁 야간 체험 행사이다. 석조전 2층 테라스에서의 카페 체험은 서양식 후식과 함께 음료를 즐기며 덕수궁 야경을 관람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후식으로는 피칸 타르트와 비지탕딘이 제공되며, 음료는 총 4(따뜻한 가배(커피), 차가운 가배, 오디차, 온감차) 1종을 고를 수 있다. 피칸 타르트는 대한제국 시기 황실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과 용기 유물 중 타르트 틀이 발견된 것에서 착안하여 새롭게 기획됐다.

* 비지탕딘(Visitandine): 휘낭시에 반죽을 작은 배(보트) 모양으로 만든 구운 과자

* 가배(咖啡): 당시 커피의 영어 발음에서 따온 말로 가배차또는 가비차로 불렸으며, 검은 색감과 쓴맛이 탕약과 비슷하다고 하여 양탕국으로 불리기도 함.

* 온감차(溫甘茶):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네 가지 재료인 생강, 대추, 계피, 감초를 넣어 우린 음료로 옅은 수정과 맛의 건강차

 

하반기 밤의 석조전행사 응모는 오는 93일 오후 2시부터 99일까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한 계정(ID) 1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911일 오후 2시에 발표하며, 912일 오후 2시부터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1인당 참가비는 26천 원이며,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전화 예매(1588-7890)91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밤의 석조전을 비롯하여 창덕궁 달빛기행경복궁 별빛야행등 하반기에 열리는 다양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에 우리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아름다운 한복 입기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참고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대한제국의 황궁인 덕수궁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덕수궁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덕수궁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