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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 캄보디아에서 문화유산 관광 상품 개발 현지 교육 완료(20241011)
작성자 : 안인영 작성일 : 2024-10-11 조회수 : 130

국가유산진흥원, 캄보디아에서 문화유산 관광 상품 개발 현지 교육 완료

- 캄보디아 공무원 및 지역 주민 대상 현지 교육/ 10.7~10.10



국가유산청(최응천 청장)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캄보디아 엠립 현지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캄보디아 문화유산 관광 상품 발 및 활용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유산진흥원의 캄보디아 앙코르왓 바칸 기단부 보수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앙코르유적의 관광 자원화 및 콘텐츠 개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캄보디아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과 시엠립 주(Siem Reap District)의 문화유산 실무 공무원, 현지 주민 등 35명이 참여했다.

* 앙코르왓 바칸 기단부 보수 정비 사업(2024~2026): 캄보디아 국가유산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앙코르와트 3층 바칸 타워 보수정비, 압사라청 내 보존과학센터 구축, 앙코르 유적 관광 자원화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현지 교육은 문화유산 콘텐츠 및 문화상품 전문가의 이론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손문수 반짝반짝 스튜디오 대표의 한국의 공예문화와 관광 상품’, 진나라 국가유산진흥원 공예산업진흥실장의 전통공예품 및 K-문화상품 개발 과정과 유통’, 김지선 티앤엘 대표의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문화관광 모범사례’, 김현성 국가유산진흥원 국제협력기획팀장의 궁궐 활용 콘텐츠 기획 및 개발강의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론 강의를 마친 후에는 앙코르 유적 인근 전통마을을 답사하고, 각 전통마을의 활성화 방안을 직접 기획하여 발표하는 실무 교육이 이어졌다. 캄보디아 압사라청은 이번 실무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전통마을을 선정하여 전통공예품 개발 및 전통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압사라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앙코르유적을 활용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는 실무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향후 이를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캄보디아 국가유산 ODA 사업을 통해 앙코르유적의 보존뿐만 아니라 활용적인 측면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캄보디아의 관광 산업 및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