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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 캄보디아 교민과 다문화가정에 앙코르 유적 국가유산 ODA 알렸다(20241014)
작성자 : 안인영 작성일 : 2024-10-14 조회수 : 130

국가유산진흥원, 캄보디아 시엠립 교민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앙코르 유적 국가유산 ODA 현장 알렸다

- 국가유산진흥원 캄보디아 국가유산ODA 사업 일환, 시엠립 한글학교 학생 등 70여 명 참여


캄보디아 ODA 캄보디아 ODA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지난 1012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한국 교민과 다문화가정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과 국가유산 ODA 현장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진흥원의 캄보디아 국가유산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캄보디아 시엠립 거주 한국 교민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넓히고, 우리나라의 국가유산 ODA 사업을 현지 국가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캄보디아 국가유산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국가유산진흥원은 현재 국가유산청 앙코르왓 바칸 기단부 보수 정비 사업(2024~2026)’, 한국국제협력단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프레아피투 사원군과 코끼리테라스 보존복원 사업(2019~2026)’을 수행하고 있음

 

행사는 시엠립 한글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기초 교육, 전통 공예품 만들기 키트 체험,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국가유산 ODA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프레아피투 사원군()과 코끼리테라스 등의 유적지를 방문하여 국가유산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앙코르 유적 복원 공사의 생생한 현장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레아피투 사원군(): 12~13세기 무렵에 조성된 힌두교불교 양식의 사원군. 캄보디아의 과거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앙코르 톰(Angkor Thom) 내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왕궁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

**코끼리테라스 : 앙코르 톰 내에 위치한 왕궁의 정면 앞 시설물로, 길이 약 330m, 15m의 규모로 남북방향으로 길게 늘어선 형태이다. 한국 궁궐의 월대처럼 크메르 제국 왕의 공식 행사 때 사용했던 공간으로 전해진다.


행사를 기획한 김동민 국가유산진흥원 국제협력기획팀 파트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교민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한국 문화를 체하고, 앙코르 유적 ODA 현장을 방문하여 한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진흥원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라오,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추진되는 국가유산 ODA 사업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 9월부터 캄보디아 방문하는 우리나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국가유산 ODA 둘러보기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었던 앙코르 유적 보수정비 현장을 공개하고, 국가유산진흥원 연구원들에게 국가유산 ODA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행사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캄보디아 국가유산 ODA 둘러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