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소식
국유정담
재단소식 2
01_효종갱
02_궁중다과메뉴
조선 최초 배달음식
한국의집
『효종갱새벽 효(曉), 쇠북 종(鐘), 국 갱(羹)』
포장판매
조선 말기의 문신 최영년의 시집, 『해동죽지』에는 “경주성 내에서는 이 국을 잘 끓인다. 밤에 이 국 항아리를 솜에 싸서 서울에 보내면 새벽종이 울릴 때는 재상의 집에 이른다. 국항아리가 아직 따뜻하고 해장에 더 없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렇듯 1800년대에 처음 등장한 효종갱은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뜻으로 한양도성 내에 사는 사대부들이 즐겨 먹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음식이자 해장국이다. 한국의집 효종갱은 소갈비와 양지를 우려낸 물에 사골국물을 넣어 진한 육수를 만들고, 우거지와 전복, 표고버섯, 고사리 등 총 14가지 산해진미를 토장에 섞고 푹 끓여내어 깊고 시원한 맛을 내는 보양식이다.
차(茶)와 문향(聞香)의 시간
한국의집 『궁중다과메뉴』 출시
한국의집에서 1인 궁중다과상인 “차와 문향의 시간”이라는 신규 상품을 내놓았다. 5월 12일부터 29일까지 한국의집 별채인 문향루에서 한정 판매하는 상품으로 전통 궁중다과를 1인 소반에 차려냈다. 한국의집이 선보이는 1인 1반(독상)차림의 한국식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이다. 다과상에는 꽃차와 오미자차 등 봄에 어울리는 계절차를 비롯해 단자, 설기, 정과 등 5종에 달하는 전통병과가 오른다. 특히 한국의집 별채 『문향루(聞香樓)-향기를 듣는다』는 이름에 걸맞게 빼어난 건축미와 경관을 자랑하는 도심 속 힐링명소이다. 별채를 둘러싼 후원을 배경으로 각종 드라마 및 영화의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어 다과를 음미하며 사색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한입에 머금는 맛이지만 그 준비를 위해 일 년을 다한, 한국의집의 궁중병과와 음료를 맛볼 기회다.
상품안내
상 품 명 : 한국의집에서 즐기는 차(茶)와 문향(聞香)의 시간
판매기간 : 2020. 5. 12(화) ~ 12. 31(목)
판매일자 : 매주 화 ~ 금요일
판매시간 : (1부) 10:00~11:30, (2부) 14:30~16:30
판매장소 : 한국의집 문향루
상품구성 : 전통차(1종), 전통병과(5종)
상품가격 : 인당 1만 5천원
이용인원 : 회차별 12명(선착순 마감)
예약방법 : 온라인예약(네이버 예약시스템) 및 유선예약
상품구성 : 전통차 1종(꽃차 또는 오미자차)
전통병과 : 5종(단자, 설기, 약과, 강정, 정과 등)
신청방법 : 네이버 예약(하단 링크 클릭) → 1·2부 선택하여 예약(체험)
유선 예약(한국의집 예약부 ☎ 02-2266-9101~3)
장소 : 한국의집 문향루(서울시 중구 퇴계로 36길 10)
오시는 길 :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3번 출구 하차
간선버스 : 104, 105, 140, 421, 507, 604번,
지선버스 : 7011번 퇴계로 3가·한옥마을·한국의집 정류소 하차
유의사항 : 다과 구성은 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회차별 12명, 1일 최대 24명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예약 취소는 이용일 기준 최소 3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1인 다과상 차림으로, 1인 1메뉴 주문 필수입니다.
전수교육관
풍류 극장 공연
01_인문학극장 - 진옥섭의 풍류로드, 02_어린이와 함께하는 전통극장, 03_화음 – 율객, 무객, 가객
화음 – 율객, 무객, 가객 6.4(목) ~ 6.18(목)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하는 화음 공연은 유파별 산조 공연과 각 유파의 전승 흐름을 밝히는 풍류극장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출중한 실력의 젊은 전수자들 24명이 펼치는 가·무·악의 무대가 초여름 밤 작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인문학극장 - 진옥섭의 풍류로드 7.2(목) ~ 3(금)
2019년 첫 선을 보인 기획 공연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를 초청하여 독특한 주제의 토크콘서트와 특별공연으로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노름마치’의 저자이며 전통예술 연출가로 살아온 진옥섭의 토크와 가·무·악 공연이 어우러진 렉처콘서트로 꾸며진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전통극장 7.10(금) ~ 12(일)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즐기기 위해 기획된 어린이 국악 뮤지컬이다. 전통음악과 가락, 놀이를 주제로 매년 출연자 공모를 통해 선발된 수준 높은 팀들이 참여하여 생동감이 넘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팔일 6.16(화) ~ 8.25(화)
한국 전통춤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전승 및 보존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코우스의 대표 공연으로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입춤 등 각 유파와 계보를 잇는 차세대 춤꾼 64명이 8주간 흥겹고 생동감 넘치는 춤판을 벌인다.
이땅의 굿 - 꽃맞이굿 6.13(토)
한국 전통예술의 근간인 각 지역의 굿을 원형대로 선보이는 무대로 민혜경 만신(황해도무형문화재 제1호 만구대탁굿 전수교육조교)이 신령께 만물의 생성에 감사하고 가정의 무사태평, 무병장수 등을 기원하는 무속 의식을 올린다.
우락 – 계승의 맥 6.20(토) ~ 21(일)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춤의 신명과 혼, 한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이다. 전통과 창작을 기반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채향순 중앙무용단이 승무, 장구춤, 검무 등을 선보인다.
이팔청춘 담판콘서트 청춘가 6.23(화) ~ 7.7(화)
공모를 통해 선발된 퓨전 국악인 6팀의 신명나는 배틀공연으로 전통의 국악을 넘어 EDM과 현대음악의 교류를 담아 각 팀의 소통과 화합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6.23(화)에는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와 모던 판소리 공작소 촘촘, 6.30(화)에는 우리소리 바라지와 국악그룹 이상, 그리고 7.7(화)에는 국악창작그룹 뮤르 및 THE 세로가 관객에게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