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소식
국유정담
재단소식
01_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벽사 의미를 담은 용(龍)과 거북이(龜)를 상량문에 기록하는 장면
02_기와잇기를 마무리한 모습
한국의집 기와 공사 상량식
지난 8월 21일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에서는 [한국의집 노후 된 기와교체 공사] 마무리에 즈음하여 상량 식이 열렸다. 상량식은 한국의집의 무궁한 발전을 염원하는 임직원들의 소망을 담은 의미 있는 행사로 진 행됐다.
〔상량문〕
한국의집은 1957년 건립된 이래 1980년 재건축을 하고, 40년이 지나 누수 및 기와 동파로 인한 낙하 우려
등 내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처로 노후 된 기와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한국의집 한식기와 교체 공사는 대목장 신응수 기능보유자 등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티움건축사사무소
(대표 반우영)가 설계와 감리, ㈜건도(대표 김윤미)가 시공, 국가무형문화재 제121호 번와장 이근복 보유자
작업으로 2020년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45일간 진행됐다.
건축주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으로, 공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발주했다. 공사에 대한 책
임 관계자는 진옥섭 이사장, 권석주 기획이사, 이승태 경영이사, 이권형 이사대우, 박준우 한국의집 관장, 김
성섭 공사 감독관이었다.
二千二十年 八月 二十一日 立柱上樑
이천이십년 팔월 이십일일 입주상량
應天上之五光 備地上之五福
응천상지오광 비지상지오복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전, 비대면 전시로 개최
한국문화재재단은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무형Zip·공동체共同體·공간空間’을 주제로 한 전시
를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2층 전시관 결에서 개최했다. 전시는 정부
의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비대면 전시로 이뤄졌다.
이번 전시는 우리 생활 속 의(衣)·식(植)·주(住) 장식과 관련한 한국전통기술 52개 종목 보유자 인정의 변화
를 소개하는 무형공동체 ‘무형ZIP’, 공동체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새로운 계승방식의 전통문화 전승을
모색해 보는 ‘무형공동체’, 자연친화적인 전통공예의 특성을 이해하는 ‘자연 속의 무형공간’ 등 3개 섹션으
로 구성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무형유산을 해석하는 전시다. 전시 기간은 끝났으나,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QR코드)
(QR코드)
(QR코드)
스마트폰으로 QR을 스캔하면 취재 동영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20년 세계유산 축전 개막행사 경북, 제주서 열려
01_제주 행사 장면(세계자연유산마을 주민길놀이)
02_경북 행사 참가자_진옥섭 재단 이사장(윗줄 좌측에서 여덟 번째), 정재숙 문화재청장(앞줄 좌측에서 네 번 째), 이철우 경북지사(앞줄 좌측에서 여섯 번째)
한국문화재재단이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20년 세계유산축전 경북 및 제주 행사’ 개막식이 지난 7월 31일과 9월 20일에 안동 하회마을과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각각 개최됐다
한국문화재재단 전통문화상품 문화누리카드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궁궐편의시설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다(2020년 1인당 연간 9만원 지원). 문화누리카드로 식사나 음료를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없지만, 재단 매장에서 판매하는 대부부분의 공예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온라 인 쇼핑몰인 KHmall(www.khmall.or.kr)에서는 ‘문화누리카트 전용관’을 운영 중이며 특별할인 혜택도 주어 지고 있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불편하신 분을 위해 수기결재를 통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전용전화도 마련돼 있다.
문화누리카드 가맹매장
- 국립고궁박물관 고궁뜨락, 경복궁 버들마루, 창덕궁 동궐마루, 덕수궁 돌담길, 한국의집 사랑, 세종대왕역
사문화관 여민락, 인천공항 제1/2터미널 한국전통문화센터
-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문화누리카드 전용관) 온라인 쇼핑몰 : www.khmall.or.kr
- 수기결재 전화 : 02-700-9000
궁궐한복 사진전
경복궁,
한복에 빠지다
한동안 경복궁을 찾아오던 손님의 옷은 색색의 한복들로 가득했다. 관람객들은 왕과 왕비의 복식이나 갓을
쓴 선비의 모습, 남녀의 한복을 바꿔 입어 보기도 하고 반짝반짝 금실로 가득 수놓아진 한복까지. 각자 자신에
게 어울리는 모습으로 혹은 되고 싶거나 따라 하고픈 왕과 왕비, 세자의 모습으로 차려입고 궁을 찾아왔다.
사진첩 속에 들어 있는, 궁의 아름다운 모습을 배경으로 한 한복 차림의 추억이 담긴 사진. 경복궁 근정전이
지켜보는 한가운데 추억 속 그 사진을 전시한다.
전시는 10월10일부터 18일까지 경복궁 근정전 앞 회랑에서 열린다.
오프라인 / 전시
장소 경복궁 근정전 앞 회랑
일시 10월 10일~10월 18일
궁궐캐릭터 공모전
5대궁,
캐릭터에 빠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5대 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공모한 2020년 궁궐캐릭터 공모전을 전시한다. 응모작 565건 중 많은 분이 투표로 선정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입선 20점 등 캐릭터 작품 27건을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경복궁 근정전 앞 회랑에 서 전시한다. 이 기간에 이곳에 오면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진 숨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 캐릭터들은 앞 으로 궁을 대표하는 얼굴로 우리를 환하게 맞이하고 궁궐을 ‘수호’한다
오프라인 / 전시
장소 경복궁 근정전 앞 회랑
일시 10월 10일~10월 18일
창경궁의 밤,
시간이 흐르는 빛을 따라 걷다
창경궁 후원에는 조선시대 문과 무과 시험을 참관하는 넓은 마당인 ‘춘당대’와 여기서 흘러내려 온 물이 모여
작은 연못이 된 ‘춘당지’가 있다. 1909년에 일본인들이 연못으로 만들었으나 1986년 문화재청이 우리 전통
양식에 맞게 한국식 정원으로 다시 조성했다. 최근에는 사계절의 정취를 모두 담아내는 창경궁 명소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10월 10일부터 25일 저녁 7~9시까지 창경궁 춘당지 숲
길을 따라 걸으며 볼 수 있도록 <창경궁, 빛으로 그리는 시간>이란 주제로 화려한 조명과 미디어 영상을 결
합한 이동식 체험형 전시를 마련한다.
<창경궁, 빛으로 그리는 시간>은 워킹 스루(Walking Through) 방식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 전시
장소 창경궁 춘당지 방향
일시 10월 10일~10월 25일 19시~21시